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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화장품, 인천 화장품 공장 찾아 업계 목소리 경청

보도자료
19.09.0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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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불어민주당이 4일 화장품 업체를 찾아 업계 목소리를 경청했다. 일본의 무역보복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산업 현장을 찾는 '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' 행보의 일환이다.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서울화장품 인천공장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.


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"예전엔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럽 화장품을 선호했는데 요즘에는 동양계 체질에 맞는 한국 화장품 선호 경향이 많다"며 "저도 외국 출장을 갈 때 한국 것을 가져가 선물하면 굉장히 좋아한다"고 말했다.


그는 "(화장품이) 한류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품목이 됐기 때문에 여행을 오는 사람들도 한국 화장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많이 보이고 있다"며 "앞으로 화장품 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"고 강조했다. 아울러 "내년도에 연구개발(R&D) 예산이 2조원 이상 투입될 예정"이라며 "우리가 갖고 있는 현재까지의 기술을 더 발전시켜 보다 좋은 기회로 만드는 계기를 이번에 만들어야할 것"이라고 덧붙였다. 


김해영 최고위원도 "'K-POP 뿐만 아니라 'K-Beauty'가 크게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각광 받는다"며 "화장품 산업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다"고 말했다.

김 최고위원은 "정부와 민주당은 화장품을 5대 유망 소비재로 지정했다"며 "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"이라고 밝혔다.


이에 한광석 서울화장품 회장은 "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무역분쟁 등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환경으로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"고 토로하면서 "최저임금이 몇년간 급격히 상승하고, 내년부터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기업 경영활동도 많이 위축돼 있는 것이 사실"이라고 말했다. 이어 "중소기업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"고 요청했다.


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는 "기업들이 활동할 때 애로사항 있는데 민주당에서 선제적 추진하는 특허법 개정안, 소재부품 관련 법안,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(화평법)과 화학물질관리법(화관법) 개정안 등을 기업인들이 적극 지지한다"며 "조속히 처리해주시면 감사하겠다"고 말했다. 이어 "R&D 지원 예산 확대와 관련, 화장품 소재산업 부문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"고 지적했다.